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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는 미프진 도입 직후 2년간은 의사의 직접 처방, 의료기관 내 조제를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는데, 우선 병원에 방문해 초음파 검사 등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의사에게 약을 처방받아 복용한 뒤, 1~2주 이내에 병원을 방문해 약물 효과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. 또 출혈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약물 복용 후 일정 시간 동안 환자가 의료기관에 대기하며 의사가 관찰하는 방식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. 여성단체가 문제 삼는 점이 이 지점으로, 안전성을 고려해 의료기관과 복용 방법을 제한하다 보면 그만큼 의료 현장 이용률은 떨어진다는 것으로, 당장 직장인이나 청소년에겐 병원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 부담이 될 수 있다고. 약물적 임신중지의 장점은 수술적 처치와 마취 없이 임신중지를 할 수 있고, 자택 복용과 자가관리도 가능하다는 것으로, 해외에서 이미 오랜 기간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임상 데이터를 쌓은 만큼, 자신의 상황에 맞는 장소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. 정부 구상대로라면 우리보다 앞서 임신중지 약물을 도입한 일본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는데, 일본은 2023년 임신중절 약물 '메피고팩'을 허가했었는데, 약국 조제를 허용하지 않았고, 법으로 지정된 의사와 의료기관 중심으로만 사용하도록 했었단다.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일본은 2024년 11월부터 자택에서 경과를 관찰할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했지만, 의료기관 반경 16㎞ 이내에 거주해야 하는 등 여전히 이용엔 여러 제약이 따랐었다고. 먹는 임신중지약인데, 약국에 가서 사서 먹기만 하면 되는거를,,,굳이 산부인과에 가서 의사보고, 처방전을 받아서, 또 약물효과를 확인까지 해야 한대??????